아~ 또 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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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은정 작성일14-06-09 11:17 조회5,193회 댓글1건본문
예쁘고 잘생기신 사장님 커플님~ 안녕하셨어요?
저희는 6월 5일 목요일에 애틋한 맘에서 1박한 가족이에요
아이들이 이층침대를 넘 좋아해서 애틋한 맘을 예약했는데.. 역시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아들은 다른 차 친구랑 금새 친해져서 캐치볼 하고 놀고 딸은 방방이에서 땀 뻘뻘 흘리며 놀고..
저는 큰 차도 구경해서 넘 좋았구요
잊지 못할 추억은 바비큐 타임에 랜턴 주변에 모여들던 벌레들이요!^^ 아파트에서만 자란 아이들한테는 충격이었나봐요
"벌레가 살지 못하는 곳에는 사람도 못 사는 거야. 벌레랑 같이 사는 거야"라고 달랬지만 결국 아이들은 차 안으로 들어가 숨고
차 안에서도 파리채로 벌레를 잡으며 난리를 피우더라구요
나중에 사장님께서 들어 오셔서 약도 뿌려 주시고 청소기도 돌려 주시고 했어요 감사했어요
저희 아들이랑 남편이 벌레를 하도 잡아놔서 나중에 치우시느라 고생 좀 하셨을거에요 죄송해요(이제 기억나시죠? ^^;;)
하루 밤 자고 나더니 아이들이 벌레에 꽤 익숙해져서 여기 또 오고 싶다고 다음에 또 오자고 하더라구요
아침에 일어나서 밥솥을 못 찾아 당황했지만 이내 적응하고 코펠에 밥 잘 지어 먹었어요 김치찌게랑 전날 먹다 남긴 조개탕이랑 해서.. 정말 꿀 맛이대요 아이들도 집에서 먹던 찌게보다 맛있다며 잘 먹어서 기분이 참 좋았어요
남편이 제가 캠핑 체질이래요 벌레도 안 무서워하고 불편해 하지도 않는다며ㅋㅋ
정말 색다르고 재미난 경험이었어요 조만간 우리 아가씨네랑 또 갈게요 그 때는 살렘에서 묵어야겠어요
잘 놀고 갑니다 저희 기억해 주세용
댓글목록
관리자님의 댓글
관리자 작성일
아하하^^안녕하세요.
당연히 기억하죠. ㅎㅎ 후기 감사드려요. 연휴때라 차도 많이 밀리고 오시는 길이 참 힘드셨을텐데
즐겁게 보내고 가셨다니 다행입니다.
이곳에 오는 아이들이 방방도 같이 뛰고 갯벌체험도 다니고 오면 금새 친해진답니다.
그리고 벌레는 요즘 들어 모내기 끝나고 부터 엄청 많이 생기는데 사실 이는 자연적인 일인데 조금
불편한 사항이긴 하죠.^^ 긍정적으로 생각해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네요.
그래도 해가 많이 길어져서 낮동안에는 활동을 안하니 다행이죠.^^
밥솥은 따로 비치해두지 않고 말씀하시면 가져다 드리는데 불편하셨다니 죄송합니다.ㅠㅠ
다음 번에는 미리 준비해드릴께요.
아무쪼록 이번 인연이 지속되는 인연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행복한 일 많으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