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머물다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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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지은 작성일14-08-14 01:38 조회5,210회 댓글1건본문
8월 7일 저녁에 갑자기 전화 드리고
그 날 밤 10시 넘어 도착해 살렘에서 하룻밤 자고 간 5인 가족입니다.
우연히 검색하다 맘빌리지를 발견하고 전화드렸는데
착한 가격으로 너무 잘 머물다 간 것 같아서 감사의 글 남겨봅니다~^^
밤 늦게 도착했음에도 친절하게 안내, 설명 잘 해주시고
말씀드렸더니 모기약도 챙겨주시고... 감사합니다~
캠핑카도 내심 불편할까봐 걱정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깨끗하고 멋지고 신기하고 아늑하고... 참 좋았습니다.
울 아이들도 너무 즐거워 했구요~
캠핑카라서 그런지 이불대신 침낭을 구비해 놓으신 센스에 감탄했고
아이들도 처음 침낭에서 자본다고 넘 좋아했습니다.
아침에 보니, 수영장도 매일 청소를 하시는지 깨끗했고, 물도 새로 받고 계셨고
트램폴린도 두 개 있어서 아이들이 아침에 잠깐 다녀왔는데 넘 좋아했어요~
따로 샤워장과 화장실도 있어서 캠핑카 안의 화장실이 불편하신 분은 따로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좋았습니다.
계획 없이 간 거라 아무것도 못챙겨 갔는데
다음에 기회되면 고기도 사서 바비큐도 먹어보고 수영도 하고... 다시 가보고 싶습니다~^^
댓글목록
관리자님의 댓글
관리자 작성일
안녕하세요.^^
기억납니다. ~ 벌써 1주일 되었네요. 시간이 참 빠르네요.
제가 손님들을 보면서 느끼는 건데요. 카라반 캠핑이 즐겁다? 그렇지 않다? 하는 것은 잘 준비되어지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결국 오시는 분들께서 어떤 마음을 가지시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아요.
글 써주신 것 처럼 멋지고 신기하고 아늑하다고 느끼셨던 것은 그런 마음을 가지고 계셨기 때문인것 같아요.^^
너무 감사드리구요. 올 여름은 태풍에 강풍에 비에 아주 정신 없는 날들이었지만 이렇게 소소하게 즐겨주시고 좋아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기운 내서 일하고 있습니다. ^^ 수영장이던지 방방이던지 아이들이 즐겁게 놀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최선 껏
준비하려구요. 앞으로 조금씩 더 좋은 모습으로 변해가겠습니다. 다음에 오실 때는 고기 꼭 준비해서 오시구요. 같이 한점 하고
싶습니다.
항상 계신 곳에서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